아티스트 정보

혹시몰라

혹시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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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유형
남성/듀엣
스타일
인디
데뷔
2016년 / 왈칵
아티스트 소개
다분히 의도한 음악을 하는 싱어송라이터즈 어쿠스틱 듀오 ‘혹시몰라’

‘혹시몰라’는 이강국(보컬/기타)와 전영국(보컬)로 이뤄진 2인조 싱어송라이터 그룹이다. 어쿠스틱 기타를 바탕에 둔 단출한 편성으로 일상적인 감정을 디테일하게 풀어내는 노랫말을 담백하면서도 듣는 이에게 잊기 힘든 인상적인 멜로디로 풀어내는 포크 팝 음악을 만들고 부르고 연주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목소리가 각각 가지고 있는 매력을 따로 또 같이 적절하게 어우러질 수 있는 좋은 화음으로 만들어내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대전 지역에서 공연 기획 활동을 하던 두 사람은 2011년 대전사운드페스티벌을 기획하면서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의기투합하게 된 둘은 이후 대전 지역의 거리예술문화를 활성화시키는 ‘즐길거리’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고, 이 와중에 혹시 모르는 출연진의 펑크에 대비하기 위해 ‘혹시몰라준비한팀’이라는 공연 유닛을 만들게 되었다. 이처럼 다소 즉흥적으로 시작되긴 했으나, 이후 활동을 통해 서로의 음악에 대해 매력을 느끼게 된 그들은 2012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음악인인 동시에 기획자로서 척박한 대전의 문화 환경에서 나름의 무브먼트를 만들어보고자 했던 둘은 공연을 만들더라도 단순한 공연이 아닌 보는 이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기획을 도입하려고 노력해왔다. 이에 매년 상/하반기에 [뭔가 디퍼런트], [2년 전 약속], [얼굴이나 보죠] 등의 브랜드를 가진 기획 공연을 만들어왔고, 2014년 대전 지역 곳곳의 문화 공간에서 진행한 투어 공연 [가을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없이]를 진행했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을 통해서 대전에서 활동하는 음악인으로서는 드물게도 매 공연마다 100여명의 고정 관객들을 동원하며 지역 내에서 작지만 단단한 팬덤을 형성해가고 있다.

이러한 공연 활동과 함께 2014년에는 첫 번째 싱글 음반 [It’s Okay]를 발표했다. 동명의 타이틀 곡을 포함하여 모두 세 곡이 수록된 이 음반은 비록 기술적인 완성도는 미숙하지만 그럼에도 보컬의 음색과 감각 있는 멜로디가 가진 나름의 비범함을 대전 지역의 팬들로부터 인정받아 CD 500장을 매진시키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그리고 2016년, “이제 준비는 끝났다”는 마음으로 팀 이름을 ‘혹시몰라’로 바꾼 이들은 붕가붕가레코드와 계약을 맺고 두 번째 싱글 [왈칵]을 발매하는 한편 머지 않은 시점에 발매할 것을 목표로 첫 정규 음반을 준비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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