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너무 높은 곳만 바라본건 아닐까?
나이가 먹을 수록 작아지는 자신감
'누가 뭐래도 나니까' 이런걸론 이젠
통하지 않는단걸 아니까
그래서 슬퍼지는 밤이야
더 멀리 뛰고 계속 뛰다
언젠가는 진짜 날 줄 알았는데
바닥 기어다닌지만
이게 몇년 짼지 몰라
올라가긴 커녕 혼자
걷지도 못하는 걸음마
내가 잘못된걸까? 남들이 못된걸까?
되물어봤자 대답 따윈
애초에 없단걸 알잖아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애들이 날 욕하고
앞에서 인사했던
모든 이들이 나 싫대
이런 기분 나만 느끼고 사는건 아마
아닐지도 몰라 alright 다만
이제는 그만하고 싶다 자격지심 따위
이겨내고 싶어 추는 싸움의 춤사위
[Hook]
Don't know why 바꾸려해봐도
아무도 알아봐주지를 못해
땅이 거울인듯 보네
but I'm still on my way
take it slow
비켜...
[verse 2]
Go, 더 높은 곳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시간이 갈수록 더
무거워지는건 기분탓이겠지
무서워지는 것보단 현실 앞에 선지
적당히 됐을 때 깨닫는 해결책
좀 내려놓자 바람이 매섭게
내 가슴 때려도 that's okay
no matter what 내 선택
변함은 없어 달라진건 좀 내려간 어깨
그 누구보다 내겐 강했던 존재
그들의 약해짐을 보며
이 곳의 잔인함을 보네
난 더 오래 '버텨내겠다'는 말이
'성공하겠다'는 말 대신에
꿈이 된지 오래
원래 이랬던걸까?
어린 내가 꿈꿔왔던 날의 결과
원망은 없어 다 내가 자초한 일 일뿐
절대 안해 knock down
결국 내가 이겨, 단지 조금 느릴뿐
[Hook]
Don't know why 바꾸려해봐도
아무도 알아봐주지를 못해
땅이 거울인듯 보네
but I'm still on my way
take it slow
비켜...
[outro]
원래 이랬던걸까?
어린 내가 꿈꿔왔던 날의 결과
원망은 없어 다 내가 자초한 일 일뿐
절대 안해 knock down
결국 내가 이겨, 단지 조금 느릴뿐
이런 기분 나만 느끼고 사는건 아마
아닐지도 몰라 alright 다만
이제는 그만하고 싶다 자격지심 따위
이겨내고 싶어 추는 싸움의 춤사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