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소리 (Breath) (Sung by 태연 (소녀시대) & 종현 (샤이니))

S.M. THE BALLAD 2014.02.13 125
나도 모르게 전화기를
들고 말았어
나야… 참 오랜만이야
 
너무 힘이 들어서
잡기도 미안해서
너를 보낸 게…
후회돼서 한숨만 쉬는 걸

너무 놀라서 말이
나오지도 않았어
떨리는 가슴만 붙잡았어
많이 힘든지
지금 어디 있는지
묻기도 전에 눈물이 흘렀어

네 숨소리만 들려도 그래

눈물이 이렇게 흘러내리면
아끼던 내 작은 추억들마저도
어쩔 줄 몰라
너무 아파서
서로 놓아주길 약속했지만 
자신 없을 때
가끔 숨소리라도 들려주길

숨을 쉬는 게
매일 눈을 뜨는 게
겨우 하루를 사는 게
죽는 것 보다 힘이 든다고
네게 말을 못했어 
걱정할 것 같아서…

바보처럼 한숨만 쉬는 걸

눈물이 이렇게 흘러내리면
아끼던 내 작은 추억들마저도
어쩔 줄 몰라
너무 아파서
서로 놓아주길 약속했지만 
자신 없을 때
가끔 숨소리라도 들려주길

하고픈 말이 많아도
난 아무 말도 못 하고…
다 괜찮다고 서로를
달래고 아파했어

다 되돌리면
우린 행복하기만 했어
놓지 못하고 있어

눈물이 이렇게 흘러내리면
아끼던 내 작은 추억들마저도
어쩔 줄 몰라
너무 아파서
서로 놓아주길 약속했지만 
자꾸 네가 생각 날 땐… 
참을 수 없이 힘들 땐…

이렇게라도
가끔 숨소리라도 들려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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