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너에게 만은 (Feat. 조정희)

유영민 2014.09.04 1
기나긴 호수가에 서면
흘러간 너의 마음들이
무너진 내 마음에
부서지는 별이 되어

사랑의 꽃이 떨어지면
한줄기 남은 너의 말이
흩어져 내 마음에
흐느끼는 잎새 되어

언젠가 너에게 만은
언젠가 너에게 만은
내 마음 속에 있는 말 들려주고
너에게 가 기대 안고 싶은데

하루가 가고 그렇게 나
익숙해 져 간 내 모습에
지울 수 없는
그대 생각들이 떠오르네

또 그렇게 난 홀로 앉아
멀어 져 가는 노을 위로
해맑게 웃고 있는
너의 모습 그려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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