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녀에게

유리상자 2009.07.15 240
어쩌면 처음 그땐 시간이 멈춘듯이
미지의 나라 그곳에서 걸어온 것처럼
가을에 서둘러온 초겨울 새벽녘에
반가운 눈처럼 그대는 내게로 다가왔죠

그대의 맑은 미소는 내맘에 꼭들지만
가끔씩 보이는 우울한 눈빛이 마음에 걸려요
나 그대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싶지만
어쩐지 그대 내게 말을 안해요
허면 그대 잠든밤 꿈 속으로 찾아가
살며시 얘기 듣고 올래요

그대의 맑은 미소는 내맘에 꼭들지만
가끔씩 보이는 우울한 눈빛이 마음에 걸려요
나 그대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싶지만
어쩐지 그대 내게 말을 안해요
허면 그대 잠든밤 꿈 속으로 찾아가
살며시 얘기 듣고 올래요

나 그대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싶지만
어쩐지 그대 내게 말을 안해요
허면 그대 잠든밤 꿈 속으로 찾아가
살며시 얘기 듣고 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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