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ve

J.Bread 2014.10.27 2
점점 더 기울어만 가요
이미 다시 돌이키기엔
너무 늦었나요
그때 날 붙잡던
그 목소리가 누구였는지
잘 생각이 안나요
마지막 봤던 친구의
미소와 웃고 떠들던
날  지금에서야
왜 자꾸 떠오르는지
웃음밖에 안 나오죠
오늘이 이렇게 될 줄은
몰랐죠 내목에 감긴
줄을 졸라 또
도망치지도 못하게
붙잡았죠 어느새 나는
바닥에 버려져
썩어가는데
아무것도 못한채
눈물만 흘리네요
지금까지 들은 이 내용
꼭 당신만 알고있어요
숨이 가쁘네요
이만 끊어요

chorus

차가운 바닥에서
조금씩 멎어가는
작은숨소리
버려진세월 잊혀져 갈수록
잊을수가 없어
매일밤 이루지 못하네

ver2

아직 일어나긴
너무도 이를 때 
정적을 찢고
전화벨이 울리는데
수화기 건너편 들리는
흐느낌에 왠지 모를
불안감에 휩싸이네
싸이렌 소리와 함께
주위로 지나가는
낯선 풍경들속에 보이는
익숙한 그대모습에 마치
이 모든게 꿈인것같애
거짓말같이 너무도
싸늘한 그 눈빛이 말하던
무언가는 홀로
남겨진 이들의 아픔과
맞바꿔져버린
같잖은 변명만
늘어나는 차가운 도시는
비린내 가득한
웃음만 번지네
위정자들의 거짓된
가식의 오늘도 그대는
조금씩 묻히네

chorus

bridge

조금 더 따뜻한
(이미 돌이키기엔
너무 늦어버렸잖아)
조금 더 다정한
(이제 그대가
내 곁에 없잖아)
스러진 꽃잎은
(부디 그곳에선
내 손을 붙잡아)
빨갛게 얼룩진
흔적만 가득히

chorus

ver3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욱더 선명해져
내 가슴속 깊이 박힌 상처
그 눈물속에 잠긴 그대
눈빛에 오늘도 나는
잠을 깨 할말을 잊은채
살아가 생각을 멈춘체
마치 개처럼 같은 자리만
계속 맴도네
everyday on the fuck
same everyday
잠들지 못한
새벽의 저주가 시작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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