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도 내 떠날끼가 (Feat. Nico)

공기 (Gonggee) 2014.12.12 2
아무렇지 않아서
아무렇지 않은줄 알았어
2년반동안 잡았던
너와의 끈 싹뚝 잘라도
평소와 다를게 없는
감정 파도는 없고
자고 일어나면
언제나 그랬듯이
밥을 먹어
많아진 시간
늘어난 술자리가
채우는 빈자리
너 없는 하루가
당연해지다니
뭔가 허전한 마음에
또 술을 퍼부었고
필름을 끊은 다음에
발정난 개새끼처럼
거니는 밤거리
여자를 찾아다니지
이 밤만 함께할수만있다면
누구든 상관안하지
난 자유로워 근데 외로워
난 자유로워 근데 괴로워
조금씩 무너지고
또 망가지는 내 모습
이성적일 수가 없는
난 한마리의 괴물
어디까지 가는지
나를 내버려둬
더 무너질수 있게
날 좀 괴롭혀줘
니도 내 떠날끼가
내 좀 안아도
아프다 안카나
고만 재고 치고들어온나
오빠 오늘 총알 많다 
이제는 알어
더이상 넌 내것이 아녀
날 무시하며 떠났지
반면 난 애타게
다시 너를 불러
순간 눈을 떳어 shit
이상히도 어제
니 꿈을 꿨어
뒷 모습이 작아져 갔지만
아직 난 널 기억 하나봐
룸싸롱 사창가
창녀들과 몸을 섞어
널 상상하며
너와 나눈 사랑을
그녀들과  나누고
지겹게도 치욕스런
모습으로 남겨졌던
내가 날 보면서
안쓰럽게 느껴졌어
이렇게 또 추잡스런
모습으로 남겟지 Fxxk
이런 모습의 날
알았으면 좋겟어
니가 겨눈 사랑은
총군 거두었지만
여전히 너에게 항복 죄?
내가 더 널 사랑한거
다 소용없어
내가 널
사랑한건 과거지만
지금도 슬픔에
벽지를 긁어 
니도 내 떠날끼가
내 좀 안아도
아프다 안카나
고만 재고 치고들어온나
오빠 오늘 총알 많다
니도 내 떠날끼가
내 좀 안아도
아프다 안카나
고만 재고 치고들어온나
오빠 오늘 총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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