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 (Feat. 나비)

아웃사이더 2015.02.04 63
늘상 기대고 싶은데 
내 곁엔 니가 없어  
펑펑 울고만 싶은데 
내 품엔 니가 없어  
당장 만나고 싶은데 
꾹 참고 기다리는 게 익숙해
담담하려고해도
결국 매일 밤마다 
눈물이 고여 
너를 너무 사랑하고 
또 좋아하고 또 보고 싶은데 
점점 서로가 서로의
빈자릴 채워주지 못해
잘 지내? 잘 지내지 못해
실은 몸도 마음도 
온통 온전하지 못해 
시름시름 앓고 있어
흩어진 퍼즐처럼 
산산조각이 나버린 우리 
스쳐간 바람처럼 
영영 어긋나버린 우리 
함께한 그리운 
기억들과 함께 할 설레는 
그날을 그리며
하루하루를 버텨왔지만 결국 
깨어진 유리 이 노래는 
너와 내가 써내려간 
슬픔의 기록 들리니? 
이 선율에 나의 
목소릴 실어 
그리운 너에게 
내 마음을 띄워 보내  
어떻게 어떻게 
너를 지워낼 수 있겠니  
이토록 너를 그리워하는 내가 
널 지우려고 해봐도  
잊으려고 해봐도  
가슴 깊숙이 박힌 
못처럼 마음이 아파  
숨 쉴 수 없어  
나 참으려고 해봐도  
다 견뎌내려 해봐도 
비가 내리듯 눈물이 나서 
나 애를 써도 
난 널 지울 수 없어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미친 사람처럼
너의 주위를
맴돌다 인사를 건네 
늘 괜찮다고만 했지  
그래서 정말 
괜찮은 줄만 알았지  
넌 늘 항상 
씩씩하게 견뎠으니까  
참 바보 같았지  
그래서 너를 떠나보냈지 
보내고 나서
후회로 가득 찬 매일 
내 세상엔 차가운 
비만 내렸지  
이겨내려 난 
쓸어내려 널 지워보려  
맘 비워보려 
아무리 발버둥 쳐봐도 
너가 잊혀 지지가 않아  
꾹 참아보려  
더 견뎌보려  널 잊어보려  
조각난 내 마음에 
빈자릴 빼곡히 채워보려  
잃어버린 너라는 조각을 찾아 
차마 나 말하지 못해 
전하지 못한 말들이 
너무나 많아  
가만 가만히 
두 눈을 감으면 끝없이 
흐르는 추억의
파노라마 내가 들어간  
노래의 주제가
이별이 되기는 싫어 
 그래서 그렇게 그리고 
그리던 그대의 
그리운 그림을 그려  
그린다 니 얼굴, 
니 목소리 그리고
떠나보낸 
차가운 심장까지도 
그리고 그리고 그린다  
지운다 이 슬픔, 
이 외로움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너라는 문신을
내 맘에서 완전히 지우고 
지우고 지운다 
널 지우려고 해봐도  
잊으려고 해봐도  
가슴 깊숙이 박힌 
못처럼 마음이 아파  
숨 쉴 수 없어  
나 참으려고 해봐도  
다 견뎌내려 해봐도 
비가 내리듯 
눈물이 나서 
나 애를 써도
난 널 지울 수 없어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미친 사람처럼 너의 
주위를 맴돌다 
인사를 건네 
나 혼자인 시간들이 
너무 아파와  
니가 그리워 내 마음이
아직도 널 지우지 못해 
때로는 비가 되어 
니 맘을 적셔 줄께 내가
때로는 눈이 되어 
니 맘을 녹여 줄께 내가
때로는 바람이 되어
니 곁을 지켜 줄께 내가
보이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 곁에 있을 거야 
널 지우려고 해봐도  
잊으려고 해봐도  
가슴 깊숙이 박힌 
못처럼 마음이 아파  
숨 쉴 수 없어 나 
참으려고 해봐도  
다 견뎌내려 해봐도
비가 내리듯 
눈물이 나서 나 
애를 써도 난
널 지울 수 없어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미친 사람처럼 너의
주위를 맴돌다 인사를 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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