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맡

김사월 2015.10.27 50
이름 모를 사람들이
친구라는 변명을 하며
관람해왔던 너의 방
잠깐 네가 잠든 사이에
머리맡을 보네
방금 전에 알던 어린 시절의

셀 수 없는 사람들이 진심이라
오해를 하며 갈망해왔던
너의 마음
잠깐 네가 잠든 사이에
머리맡을 보네
방금 전에 알던
어린 시절의 너의 사진

너의 방을 보네
방금 전에 알던
머리맡을 보네
난 기회를 엿보네
너의 방을 보네
방금 전에 알던
머리맡을 보네
난 기회를 엿보네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