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다잊다 (Feat. 장준호 of 문웨일즈)

말하기듣기 2015.11.18 19
오랜만이야
우리 사이에 그런 인사
잘 지냈어
시간이 그렇게 흘렀구나
우리 처음 만난 그 서점이
작은 카페로 변했더라
지나다보니 생각이 나서
그 서점 이름 뭐였더라

요샌 말야
머린 안 길러 짧아졌네
사실 그 땐 네게 잘 보이려
열심히 길렀는데
사소한 거짓말로
서로 맘에 들고팠던
지금 생각해보면 웃음이 나는
그 때의 우리 모습들

사랑은 추억에서 기억으로
잊혀질 때가 온 것 같아

함께한 시간들은
마치 없었던 것처럼
여기 저기 남았던 추억들은
거짓말처럼 우린 여기 남아
낯선 너와 나로 만나네
이 아픔도 언젠간 잃다 잊다

함께한 시간들은
마치 없었던 것처럼
여기 저기 남았던 추억들은
거짓말처럼 우린 여기 남아
낯선 너와 나로 만나네
이 아픔도 언젠간 잃다 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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