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Live Vol.003 (24PUNCHLINE)

나쑈 (NaShow) 2015.12.03 5
난 아직 스프링 노트와
sanford 연필을 쓰지 
sushi 날 것을
즐기는 스타일과 
시스루 속 검은
속옷에 꽂히는 쪽 
누군 또 다들 똑같은 옷 에다 
꼭 누굴 토시 하나
틀리지 않고 베끼는 쪽 
그런 게 재밌을 리 없으니 
난 모르는 척 펜으로
내 이름 써 
랩으론 더 더
"내게 다 시"
써라고 말해 
혜경 처럼 무능력 해진 채 
이 씬 목이 잠겨
겨우 건진 거적대기 
대기만성형 내 패기에
바람 잘 일 없이 
주변엔 여자 아이돌 많아
난 재주도 많지 
이건 엔터테인과
인터넷 폐인의 
골이 깊게 페인 더러운 게임 
나는 죄인 but insane 
모든 pay에 매겨놓은 더러움에 
붉은색 펜으로 쓴 웃는 입매 
이제 매일 보는 랩에
애들은 욕해 
이게 랩이라며 뱉는
해피벌스데이 
내 귀로는 배부른
애기들의 애교 
애초에 구매는 제로 퍼센트 
콧대 높은 여자애들
집에나 있지 
기어 나와 남이 세운
코 들이밀고 
이쁘니까 '랩해도 돼?'
라기엔 
백보 양보해도 됐어
모자랐어 Time이 
다음이 없이 KEY? 
썸이나 타려는 백치들은
데리고 랩하지 마 세윤씨 
대충 하던 시대는 갔어 
이제 미래는 베끼는
시기를 지나서 
조던의 시대는 더 확실히
증명해야 해 결과물이 One 
더 확실히 증명해 야만한
짐승이 되는 것은 two 
악몽을 꾸는 것 같아 
난 두 손을 허공에
대고선 허우적대 
난 구별할 수 없는
수많은 얼굴에 
굴복할 그날이 두려운데 
난 두 손에 그들의
피를 묻히고 선 
우느라 하루를 보내는데 
깨고 나면 다 사라지고 
난 불이 붙어 누구를
또 부수는데 
누구보다 빠르게는
누구든지 다하지만 
따라가다 사라지는
누가 되긴 싫으니까 
모르고서 말하지 마
아는 만큼 보이니까 
다이나믹 우리 형의
와라가란 wannabe EM 
바로 보라 말하지 난 
무례하고 지저분한
여긴 이미 똥통 
누가 만든 상황? 
내겐 남 탓하는 작당 모여 
판단하는 막장
쓰레기들의 잔당 
그저 넌 식객 허영만 가득해 
적어놓은 진지함의
무게는 딱 인스타그램 
여기 피비린내 피맛 보지 맛 
모두 날 비정상이라 불러
타일러 국경 없는 play 
덜떨어진 이 세상은 대박 
그네처럼 왔다 갔다 해 
난 김구라의 속 주머니마냥 
2G만 남았다니까 
내가 욕한다 해도
맘 상하지 마 
싱글이니까 악의는 없다 
말하고 선 약 팔지 
여자들의 뿌리부터 파고드는
바람물질 휘파람 불지 
무한 도전해보려고 해도 
자진 홍 처리되고 총은 없어 
무마해보려고 해도 
네게 남은 것은 어두운 갱도 
날 카론 칼로 찔러 
natural born killer 
punchline thriller 
책 끝나지 않았어
믿어 날 믿어 어 
숨 크게 들이마신 후 
뱉는 검은색 내 랩은 연민,
정 없는 진짜 악마의 연기 
그래 나 죽을 때까지
소진할 테니까 
이제부터 서열 정리하자
now girls day 
외로운 넌 오늘도 저녁에 
단백질만 올라 탁자 위에 
못 알아 들었다면 미안해 
게을렀던 과오 참회할 테니까
너는 사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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