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도록 지겹도록 그리웠지만
우연히 널 봐도 아무렇지도 않아
다른 사람 생겼어
그 사람은 너보다
잘 맞는 것 같아 정말 괜찮아
너와의 추억 잊혀지는 니 모습
모두 지우고 덮어버릴꺼야
너와 함께 있던 자리
너의 향기 너의 온기
이젠 남아있지 않아
너와 함께 있던 자리
아무런 의미도
이젠 없는 그냥 자린걸
그때 니 손 잡았다면 어땠었을까
너의 이름 불렀다면 돌아봤을까
잡을 수 없었어
니가 너무 미워서
다가가면 넌 멀어지잖아
다른 사람 곁에서
행복하던 그 눈빛
니 목소리 말투 내꺼 였잖아
너와 함께 있던 자리
너의 향기 너의 온기
이젠 남아있지 않아
너와 함께 있던 자리
아무런 의미도
이젠 없는 그냥 자린걸
너와의 모든 추억 가져가
힘들어 나 널 잊고 싶은데
우리의 모든 기억 지울게 이제는
널 사랑하지 않아
너와 함께 있던 자리
너의 향기 너의 온기
이젠 남아 있지 않아
너와 함께 있던 자리
아무런 의미도
이젠 없는 그냥 자린걸
(너와 함께 있던 자리)
yeah oh
(너와 함께 있던 자리)
너와 있던 자리
이젠 없는 그냥 자린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