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리지 않니

민채 2017.02.24 19
지나가요 내 사랑이 
차가운 새벽바람처럼
소리 없이 눈물 흘러 
뜨거운 마음에 흐르네

네가 그리워 너무나 그리워
우리의 기억들이 사라지기 전에

말하고 싶어 네게 말하고 싶어
들리지 않니 내 맘 
널 보낼 수는 없어

너의 곁에 남고 싶어 
따스한 오후 햇살처럼
이런 나를 외면해도 
내 맘은 아직 그대론데

네가 그리워 너무나 그리워
우리의 기억들이 사라지기 전에

말하고 싶어 네게 말하고 싶어
들리지 않니 내 맘 
널 보낼 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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