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예은 (yeeun) 2018.11.12 146
어쩌면 너도 나를 반기진 않을까
이라는 생각이 들고나니 점점
잠이 오질 않아

어쨌든 한 번쯤은 말하려 그랬어.
이라고 되뇌며, 내 폰을 꺼냈죠
내 바람까지도

뭐라 할까 쓰고 지우다 보니
밤을 새고 말았죠
그저 카톡 하나일 뿐인데

밤이 새도록 정하지 못하고
많은 시간을 생각하다 보니 
말을 더 못해

ㅠㅠ
뭐해 잘 잤니 ㅠ
대답이 없는 너 ㅠ 
너를 보는 게 난 두려워져 ㅠㅠ
오랜 시간을 ㅠ
고민하고 고민했는데
하지 말 걸 그랬어 ㅠㅠ

오늘 혹시나 널 마주칠까 봐
난 땅만 보고 걸어갔는데
저기 멀리서 니 모습이 보여
넌 아무렇지 않은 것 같아 ㅠㅠ

ㅠㅠ
뭐해 잘 잤니 ㅠ
대답이 없는 너 ㅠ 
너를 보는게 난 두려워져 ㅠㅠ
오랜 시간을 ㅠ
고민하고 고민했는데
하지 말 걸 그랬어 ㅠㅠ

ㅠ
뭐해 잘 잤니 ㅠ
대답이 없는 너
너를 보는게 점점 두려워져 ㅠㅠ
오랜 시간을 ㅠ
고민하고 고민했는데
하지 말 걸 그랬어 ㅠㅠ

이럴 거면 그냥 맨 처음부터
잠이나 잘 걸 그랬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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