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탓 (Live)

주예인 2018.11.28 52
하루 종일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는 게
요즘 나의 일상이 되어버렸고
 
하늘이 노랗게 새까맣게 변해가는 모습이
마치 내 모습을 닮은 것도 같아
 
잠이 오지 않는 밤은 또 나를 부추기고
뭐가 그리도 서러워 잠 못 이룰까
그저 가만히 떠있는 별 탓을 해보다
멍하니 또 바라본다
 
아무래도 이유를 찾고 또 찾아봐도
아무리 생각해도 너밖엔 없는데
사실은 맞다고 마지못해 인정해 버린다면
그럼 내가 너무 초라해지잖아
 
잠이 오지 않는 밤은 또 나를 부추기고
뭐가 그리도 서러워 잠 못 이룰까
그저 가만히 떠있는 별 탓을 해보다
멍하니 또 바라본다
 
잠이 오지 않는 밤은 또 문을 두드리고
진짜 마지막으로 딱 오늘까지만
별도 뜨지 않는 밤에는 네 탓을 하다가
살며시 난 두 눈을 감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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