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자

국악밴드 해랑 2019.03.11 99
사랑하는 딸을 어제 잃고
사랑하는 아들 오늘 잃었네 
슬프디 슬픈 광릉땅에
내 눈앞에 놓인 내 자식들 
사시나무가지 바람불고
반짝이는 솔숲 도깨비불
너의 혼 부를 지전 날리며 
자식들 무덤앞에 잔을 기운다
우리 가여운 남매 영혼 밤이되면
서로 손잡고 노닐겠지
서로 아끼며 웃음꽃 피며 밤이 되면
서로 손잡고 노닐겠지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속에
이 애미의 마음 담아 아픔 없는 곳
둘이서 함께 하렴
아가야 아가야 편히 쉬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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