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규

정안기 2019.04.15 30
아직도 삶에 걸음마를 하는 것처럼.
앞이 암흑같은 망할 길을 헤매는 걸음.
감히 네가 가진 모든 것만 답인 것처럼.
아니. 막아서지마. 난 끝을 봐야겠거든.

도대체 난 왜?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데?
매일 난 왜 이렇게 힘이 든 건데?
비오듯 눈물이 흘러. 세상이 흐릿해져.
일어설 수가 없어.
No. I'm laying low. 
Don't get me wrong.
I ain't low. 난 이를 악물고 있잖아.
세상이 날 잡아 흔들어도. 
세상이 날 자꾸 괴롭혀도. 제길..
난 이제 절대로 뒤돌아 서지 않아. 
이를 꽉물어 난.

Spotlight. 그 빛이 내게 오기를. oh.
그 언젠간 나를 비추길. oh.
너를 안으며 난 웃을게.
Spotlight. 그 빛이 내게 오기를. oh.
그 언젠간 나를 비추길. oh.
너를 안으며 난 웃을게.

성공은 고작 내 영광에 
의미가 있는게 아냐.
하루하루가 야전같은 격한 세상속.
나홀로 월동준비를 하듯 
이 밤을 지새워 나를 단련. 
희망은 지겨워 나를 홀려.
도리어 불행의 서막이 로또라고.
한방은 원하지 않았어. 절망이 
익숙한 내게 뭐 대수라고..
내가 뭘 바라겠냐만은.
잊고 싶은건 다 지워지길. 
그 곳엔 네 영혼이 채워지길.
말 밷은 대로 다 이뤄 간다는건 
자신과 싸우고 밀어붙이는 것.

누군가에겐 쉬운일이, 
다른 누군가에겐 왜이렇게 어려운건지. 

Spotlight. 그 빛이 내게 오기를. oh.
그 언젠간 나를 비추길. oh.
너를 안으며 난 웃을게.
Spotlight. 그 빛이 내게 오기를. oh.
그 언젠간 나를 비추길. oh.
너를 안으며 난 웃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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