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이불비 (愛易不非)

윤현상 2019.05.24 572
괜찮았나요
내 인사없는 하루의 끝이 
허전해 낯설진 않았었나요 

힘들었어요 
나 그대 없이 살아가는 게 
그렇게 쉬운 게 아니었어요 

함께 걷던 추억 생각나 
혼자 길을 걷다 실없이 또 울었죠 
그대만이 내게 가장 어울리는 
행복이란 걸 그때는 몰랐던 거죠

들어보세요 
그댈 보내고 이런 말하는 나 
바보 같지만 솔직히 얘기하면요 
그대를 잊는 방법도 
그런 것 하나도 아직 모르는 걸요 

말할 수 없이 
나 그대 얼굴 보고 싶을 땐 
어떻게 하는 게 좋은걸까요 

며칠 동안 아프고 나면 
많이 나아질 수 있을 거라 믿었죠
그대만이 내가 편히 쉴 수 있는 사람이란 걸 
그때는 몰랐던 거죠 

그래도 된다면 돌아와 주세요 
날 위한 자리가 남아 있다면 
눈물이 그린 이름의 의미를 알게 된 거죠 
다시는 그대를 놓지 않을 거에요 

그대를 꺼내고 나면 내게 남은 게 
하나 없음을 이제야 알았죠 

그럴 수 있다면 돌아와 주세요 
날 위한 자리가 남아 있다면 
눈물이 그린 이름의 의미를 이젠 알아요 
다시는 그대를 놓지 않을 거에요 
나에겐 그대가 제일 소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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