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장난

윤태경 2019.06.17 87
나를 그만 흔들어줘 널
좋아하게 만들지 말아 줘
너의 목소리 얼굴 표정 말투 전부
그만 떠올리고 싶어
널 본건 아주 잠깐뿐인데
왜 넌 내 머릿속에 박혀서
홀로 있는 게 익숙한 나의 일상에
보고 싶은 누군가가 된 거야
아주 잠깐이면 돼
왔다가 돌아가도 돼
수많은 설렘이 한순간에
다 타버린대도 난 좋아
불장난이 될지라도
아주 잠깐이면 돼
조금은 흔들려도 돼
피할 수 없었던 그 날밤에
부드러운 키스처럼
짧게라도 내게 와주면 돼
그렇게

불장난이 될지라도
아주 잠깐이면 돼
왔다가 돌아가도 돼
수많은 설렘이 한순간에
다 타버린대도 난 좋아
불장난이 될지라도
아주 잠깐이면 돼
조금은 흔들려도 돼
피할 수 없었던 그 날밤에
부드러운 키스처럼
짧게라도 내게 와주면 돼
그렇게

처음 본 그 순간부터
멈출 수 없었던 그 맘을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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