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날 (Feat. 김성태)
무슨 말이라도 해줘 참 오랜만인 듯해 얼마 만에 널 마주하는 건지 나를 바라보는 눈빛 사실 알고 있지만 오늘이 오지 않길 바랬어 힘들기는 했나 봐 나의 부족함이 너에겐 새로운 사랑 찾아 떠나갈 만큼 한 번쯤은 돌아봐주길 떠나려다 멈춰서주길 소용없는 바램이란 걸 너무도 잘 알지만 잊을래도 잊지 못하는 멈춰버린 시간 속에서 헤매이는 나인 걸 너를 지워보려 수없이 많은 밤을 지새도 너는 점점 더 선명해지고 꿈에서도 잊지 못하는 우리 함께한 날들 아직도 놓지 못하고 한없이 서성이곤 해 한 번쯤은 돌아봐주길 떠나려다 멈춰서주길 소용없는 바램이란 걸 너무도 잘 알지만 잊을래도 잊지 못하는 멈춰버린 시간 속에서 헤매이는 나인 걸 어쩌면 우리의 사랑은 사랑이 아닌 미련이란 걸지도 몰라 남겨진 그리움에 멈춰선 미련했던 그때 그날의 나는 무슨 말이라도 해봐 날 사랑하긴 한 거니 미처 하지 못한 얘기를 전하고 싶은데 함께 나눠가진 추억을 혼자 잊는다는 게 내겐 쉽진 않지만 이젠 그만 보낼게 네 모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