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나방 (Feat. 김라일리)

찰리 2020.09.24 39
다들 내게 그러더라
헛된 꿈은 그저 망상이라고
날 불나방이라 부르더라
정신 못 차리고 이제 어리지도 않은
반쪽짜리라고

한 밤 두 밤 매일 쫓던
빛에
매번 데인 기분을 아나요
안다면 그런 말은 못 하죠
서러움에 흠뻑 젖은
밤에 난 멈출 수 없어
이미 시작해 버린걸

닿을 수 없는 저 빛이
너무 아름다워
내일은 한 줌 재가 되어도
오늘만은
그저 어둠 속 한 줄기 빛 아래
춤추는 나를 봐
나를 봐
나를 봐줘
나를 봐
나를 봐
나를 봐줘

한 밤 두 밤 매일 쫓던
빛에 매번 데인 기분을 아나요
안다면 그런 말은 못 하죠
서러움에 흠뻑 젖은
밤이라도 이제 나는 멈출 수 없어
이미 시작해 버린걸

닿을 수 없는 저 빛이
너무 아름다워
내일은 한 줌 재가 되어도
오늘만은
그저 어둠 속 한 줄기 빛 아래
춤추는 나를 봐
나를 봐
나를 봐줘
나를 봐
나를 봐
나를 봐줘

난 정말
너의 말들이 아파
아닌 척했지만
매일 밤을 설치고
날갯짓이 두려워 아니
내가 나인 것도 두려워 아니
너의 말이 맞을까 두려워

닿을 수 없는 저 빛이
너무 아름다워
내일은 한 줌 재가 되어도
오늘만은
그저 어둠 속 한 줄기 빛 아래
춤추는 나를 봐
나를 봐
나를 봐줘
나를 봐
나를 봐
나를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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