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날의 일기

뱅크 2021.10.07 67
영원히 나를 잊지 않겠단
너의 그 말이

너무 가슴 아파서
나를  완전히 잊을 수 있도록

너무 차갑게 마지막 인사를 했던거야 

술에 취해서 혼자 너무 많이 울어서 

널 정말 놓치기 싫어서 

망설였지만 이게 맞는것 같아
널 사랑하는 나니까 넌 행복 해야만 하니까 

혹시라도 나에게 돌아올 수 없도록
조그만 추억까지 잊도록 

세월 흘러서
우연히 서로 마주 친다해도

나의 이름 마저
어렴풋이 기억 나지 않게 

사랑 했던 기억에
많이 힘들겠지만
난 괜찮아 너 행복하다면
다만 흘리는
니 눈물 닦아 줄 수 없는 내가
미울 뿐이야 나의 사랑아

내가 해줄 수 없는
너무 많은 것들로
상처 받게 했으니 미안해

내 빈곳까지 채울 수 있는 사람 만나기를
바랄 뿐이야 

나의 사랑아

안  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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