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둥 둥 둥둥둥
어기여차 어기야
노 젓듯이 일을 해봐도
내 집 마련 꿈 와장창창
티끌 모아 결국 티끌이오
태산 모아 결국 태산일세
어화 세상 이러한데
살아갈 날 막막하네
돌고 도는 어화 세상 속에서
어느새 갇혀버린 시간들
이런저런 고민해 봐도
결국에는 살아갈 세상
한숨 쉬어도 별수 있나
한탄해도 별수 있나
우리 함께 이 노래를
불러가며 이겨내보세
어럴럴럴 상사디여
어럴럴럴 상사디여
어럴럴럴 상사디여
어럴럴럴 상사디여
어럴럴럴 상사디여
어럴럴럴 상사디여
어럴럴럴 상사디여
어럴럴럴 상사디여
개갱매갱 갱 갱매갱 갱
어화여허루 상사뒤여
퇴근길에 거울 보니
쑥 대머리
뼈빠지게 일한 만큼
수고했네 오늘도
우직하게 버틴 만큼
통장 잔고 뿌듯하네
두리둥 둥 둥둥둥
어럴럴러 상사디여
돌고 도는 어화 세상 속에서
서서히 피어나는 희망들
이런저런 고민해 봐도
결국에는 살아갈 세상
한숨 쉬어도 별수 있나
한탄해도 별수 있나
우리함께 이노래를
불러가며 이겨내보세
그때여 성실한 박흥보 씨
직장에서 인정받아
초고속 승진을 하였다네
그 옆 동네 자영업자 월매 댁은
코로나가 끝나고 줄 서는
대박집이 되었다네
이렇게 고생 끝 행복 시작이니
우리들도 어디 한번 힘차게 나아가세
어럴럴럴 상사디여
어럴럴럴 상사디여
어럴럴럴 상사디여
어럴럴럴 상사디여
어럴럴럴 상사디여
어럴럴럴 상사디여
어럴럴럴 상사디여
어럴럴럴 상사디여
다 되어간다 다 되어간다
적금 만기일 다 되어간다
다 되어간다 다 되어간다
자동차 할부 다 되어간다
다 되어간다 다 되어간다
대출금 상환 다 되어간다
다 되어간다 다 되어간다
우리네 고생길 다 되어간다
어럴럴러 상사디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