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야

김소연 2022.08.30 202
숨 막히는 하루에, 또 넘어지는 나
완벽하지 않음이 흠이 돼 보이는 나
나-
걷다 보니 보이는 수평선 앞에서
마음껏 내질러보는 나에게 하는 말
나에게 하는 말

바다야, 내 마음아, 내 꿈들아
고개를 들고 가슴을 펴고 날아라
바다야, 내 마음아, 내 꿈들아
하늘을 향해 자유롭게 날아라

하늘을 방황하는 커다란 새처럼
깊은 바다를 떠도는 물고기처럼
정처 없이

바다야, 내 마음아, 내 꿈들아
고개를 들고 가슴을 펴고 날아라
바다야, 내 마음아, 내 꿈들아
하늘을 향해 자유롭게 날아라

춤추는 파도가 일렁이네

바다야, 내 마음아, 내 꿈들아
하늘을 향해 자유롭게 날아라
우 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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