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 (Unrefined Sugar)

2022.10.06 4
한 단어로 정제되지 않은 우리는
통제불능, 현실감각은 사라져
시시껄렁한 장난 따위를 끌어안고
늘 중요하지 않은 걸 말해
꿈을 꿔
말도 안 되는
입안에 숨기고 있던 우리의 세계
언젠간 이뤄질까
제멋대로인 너와 나
그 밖에 누군가는 원하는
삶이 너를 울리거든 와 (Into our arms)
아무도 우리를 비웃지 않아
녹아없어지곤
단 기억이 남아 I’m fine
애써 웃지 않아도 돼
주머니 속 구겨져있던 진심을
외면해 멀리 왔던 우리잖아
불친절한 문장의 나열 속에서도
너는 이해할 수 있으니까
일렁여 가까워진 꿈
입안에 숨기고 있던 걸 꺼내면
우린 더 나아갈까
이미 눈빛으로 알지만
또 확인해
불안할 테니까
삶이 너를 울리거든 와 (Into our arms)
아무도 우리를 비웃지 않아
녹아없어지곤
단 기억이 남아
I’m fine
애써 웃지 않아도 돼
유영하는 우리
유영하는 우리
유영하는 우리
더 멀리 헤엄치는 꿈을 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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