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일

한여유 2023.01.10 13
지겨워 네 앞에서 나 작아지는 일
이럴수록 나는 사랑이 너무나 미워져
매일 널 볼 때면 마음 한켠이 또 새파래지고
눈을 가려 보이며 자신 없게 또 나를 속여가
사랑이라 불러도 욕심이란 걸 알아요
그대에게 나의 마음 전부 모아 드렸으니 
받을 수 없는 맘은 그대에게 또 날아가
닿지 않고 저 멀리 사라져버렸네

매일 기다리며 마음 한켠이 또 불안해지고
애써 외면하면서 괜찮은 척 또 나를 속여가
사랑이라 불러도 욕심이란 걸 알아요
그대에게 나의 마음 전부 모아 드렸으니
받을 수 없는 맘은 그대에게 또 날아가
닿지 않고 저 멀리 사라져버렸네
사랑이란 사람을 만난 것에 괜찮아요
이 맘을 막지 못한 나의 미련함 덕분에
다신 이런 아픈 마음 품지 못할 거 같아요
사랑이라 불러도 욕심이란 걸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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