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아

나은설 2023.04.18 15
세월아 바람이 부는 대로
세월아 흘러가지는 마라 
어깨에 쌓인 무거운 짐이
날 누르고 모질었던 날
세상이 힘겹게만 느껴져
눈물이 앞을 가려도
지나온 길을 위로해가면서
오늘도 걸어간다

덧없는 인생에 살아가는 내 모습
누구나 같을까 이런 마음 알런지
구름에 가려진 달빛
구슬프게 우는 저 새소리만

세월아 바람이 부는 대로
세월아 흘러가지는 마라 
어깨에 쌓인 무거운 짐이
날 누르고 모질었던 날
세상이 힘겹게만 느껴져
눈물이 앞을 가려도
지나온 길을 위로해가면서
오늘도 걸어간다

언젠가 꽃 피는 그날 위해 걸어가
내일은 조금 더 미소 짓게 될 거야
때로는 눈물이 나도 더이상은
주저 앉을 수 없어

세월아 바람이 부는 대로
세월아 흘러가지는 마라 
어깨에 쌓인 무거운 짐이
날 누르고 모질었던 날
세상이 힘겹게만 느껴져
눈물이 앞을 가려도
지나온 길을 위로해가면서
오늘도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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