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지우고
문자도 비우고
다 잊겠다고
울며 다짐을 해도
아직 내 방에 있는
니 흔적 때문에
니가 다시 떠올라
오늘이 지나고
내일이 찾아오면
그때는 정말
지워지기는 할까
너만 사랑했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어
아직도 하루 종일
널 기다리는데
나 혼자서 사랑을 하고
너 혼자서 이별을 하니
너 때문에 다른 사랑
이제 못할 것 같아
그냥 잘해주지 말지
뼛속까지 아프게 하니
니가 미워서 원망을 해봐도
나만 아픈 것 같아
좋았던 기억만
내 맘에 남아있어
지우려 해도
지워지지가 않아
우리 사랑했던 많은 시간들
그 추억들이 어떻게
눈물이 되어
돌아올 수가 있니
나 혼자서 사랑을 하고
너 혼자서 이별을 하니
너 때문에 다른 사랑
이제 못할 것 같아
그냥 잘해주지 말지
뼛속까지 아프게 하니
니가 미워서 원망을 해봐도
왜 나만 아픈데
사실 어제도
너 연락 올까 기다리면서
하루 종일 전화기만 봤어
뻔히 알고 있는데
돌아오길 바라는 내가 미워
더 이상은 소용없겠지
볼 수 없는 거 알아
아는데 다 아는데
보고 싶어 미치겠어
잊으려고 하면 할수록
좋았던 기억만 떠올라
왜 헤어져야 해
내가 왜 아파야 해
나 혼자서 사랑을 하고
너 혼자서 이별을 하니
너 때문에 다른 사랑
이제 못할 것 같아
그냥 잘해주지 말지
뼛속까지 아프게 하니
니가 미워서 원망을 해봐도
왜 나만 아픈데
꼭 너 같은 사람 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