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Feat. 혜지)

안녕? 난 잘 지내는 거 같아 보여
모닝커피 한 잔 한 뒤에
그냥 길거리를 걷고 있지

여기 날씨는 맑아
20도쯤 한다
Nice 한 사람들과 수제 맥주 한잔
늦게 지는 해 덕에 감수성은 밝아
그리운 게 있다면 어머니의 밥상

그래 그래 난 그려 미래를
나의 모습에 비친 어제는
잠시 안녕 뒤에 오는 건 환영
이 또 다른 이름 아마 금의환향

Seoul에서 있던 인연은 잠시
안녕이라고 해

이제 향기로 그대를 그리고 또 그려보곤 해
보고 싶은 얼굴도 가득하니까이야

그대 날 위로해준다면 손을 들어줬음해
안녕이라고 웃으며
말해줘 When I Say good bye
 
나는 아주 잘 지내요
소여물 먹듯이 그냥 하루 세끼 
꼬박꼬박 먹으니까 걱정 마시고
그냥 뭐 하나 정도 내가 걱정되는 게 있다면

우리 할아부지 안부
할머니의 팔도
영상통화할 때마다 느껴지는 부모님의 삶도
시간이 참 빠르단 게 느껴지는걸
어제마저도 이제는 좀 그리워지는 걸

날 위해 떠나온 날 뒤에
날 지탱해 준 사람들과 모든 날을 위해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다 두렵기에
만들었지 이런 노래 이제 펴 너의 날개

Seoul에서 있던 인연은 잠시
안녕이라고 해

이제 향기로 그대를 그리고 또 그려보곤 해
보고 싶은 얼굴도 가득하니까이야

그대 날 위로해준다면 손을 들어줬음해
안녕이라고 웃으며
말해줘 When I Say good bye

도망을 치듯 떠나온 날은 뒤로
내 꿈을 위한 기로 선택이란 빌미로
스스럼없이 나를 그저 받아들인 채
더 나은 날을 위해 나를 내려놓을게

안녕 난 잘 지내는 거 같아
끝날 것 같던 꿈이 다시 보이는 거 같다
내 친구 내 가족 미래 연인 나를 위해
잠시 안녕이지만 웃으며 반겨줄래?

이제 향기로 그대를 그리고 또 그려보곤 해
보고 싶은 얼굴도 가득하니까이야

그대 날 위로해준다면 손을 들어줬음해
안녕이라고 웃으며
말해줘 When I Say good bye

이제 향기로 그대를 그리고 또 그려보곤 해
보고 싶은 얼굴도 가득하니까이야

그대 날 위로해준다면 손을 들어줬음해
안녕이라고 웃으며
말해줘 When I Say good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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