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을 쫓는 아이

김한결 2023.09.27 14
가리워진 손틈사이로
투명하게 빛나는 저곳, 무언가를
바라보며 닿을 수 없는 걸
닿을 수 있다고 내게 속삭여주던 그때

지나간 계절 사이로
추억이 머물던 그곳에 바람 불어오면

혼자 빛날 수 없었던
작게 피어나던 그 시절
꿈만 같았던 그 시간이
멀리 떠나간 구름 되어

기억속을 걷다 보면
멈춰서는 그 순간
그 순간이 내겐 너였었다고

흩어진 기억의 조각들
겹겹이 쌓이면 그날들이 다시 찾아온다

혼자 빛날 수 없었던
작게 피어나던 그 시절
꿈만 같았던 그 시간이
멀리 떠나간 구름 되어

기억속을 걷다 보면
멈춰서는 그 순간
그 순간이 내겐 너였었다고

멀어질수록 점점 선명해져

너를 만날 수 있었던
너무 사랑했던 그 시절
기적 같았던 그날들이
밤하늘의 별이 되어

기억속을 걷다 보면
멈춰서는 그 순간
그 순간이 오직 내겐 너였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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