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 어디로 가야 하나
네 곁에 가고 싶지만 발걸음을 돌려
아무리 생각해 봐도 모르겠어
어디서부터 엉켜버린 걸까
가까이 갈수록 아프게만 했던 나
그래 우리는 여기까지야
다시 돌아온다면 돌이킬 수만 있다면
우리가 바래왔던 모든 게 달라졌을까
아직 그 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랑이라면 uh
너의 기억에 내가 숨 쉬고 있어
알잖아 너 하나뿐인 나를
어느새 알게 되었어 사랑이었음을
아직도 날 바라보던 네 눈빛에
떨림까지도 되뇌어 보게 돼
어린아이처럼 서툴기만 했던 나
그래서 우리 멀어진 걸까
다시 돌아온다면 돌이킬 수만 있다면
우리가 바래왔던 모든 게 달라졌을까
아직 그 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랑이라면 uh
너의 기억에 내가 숨 쉬고 있어
거센 바람이 불어와
우리의 모든 날들 하나까지 사라진 대도
다시 꿈꾸고 싶어 네 곁에 다시 살고 싶어
너 미운데 네가 싫은데 너만 보게 돼
다시 돌아온다면 돌이킬 수만 있다면
우리가 바래왔던 모든 게 달라졌을까
아직 그 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랑이라면 uh
너의 기억에 내가 숨 쉬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