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가 질 때 여름도 진다 (Summer goes when the flowers wither)

애달픈 그대의 손짓은 내 맘을 휘저어
어지럽게 만들고 사라져 뒤쫓아봐도 금새 사라져
허탈한 내맘

한 여름의 무더운 날씨는 어느새 식어만가
또 다른 계절로 멀어져 가는 그대 음성은
나의 환각이련가

아직 내게 남은건 이름모를 그리움뿐
서로 다른 세상이 우릴갈라 놓은 것처럼

woo hoo hoo woo hoo hoo woo

woo hoo hoo woo hoo hoo woo

긴 이별의 시간은 내 맘을 돌처럼 만들었나
계절이 지나듯 날이 저물어 가듯
그댄 그렇게 흩어져 가나

아직 내게 남은건 이름모를 그리움뿐
서로 다른 세상이 우릴갈라 놓은 것처럼

woo hoo hoo woo hoo hoo woo

woo hoo hoo woo hoo hoo woo

woo hoo hoo woo hoo hoo woo

woo hoo hoo woo hoo hoo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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