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소년

kidohu 2024.01.12 3
내게 안 올 줄 알았던 나이가 되고
몰라도 됐던 것들을 강요받게 돼

어느새 훌쩍 멀어진 교문 뒤에는
낯익은 이름 얼굴들을 까먹어서

돌이켜보면 그 순간 너무 어렸던
생각과 말이 지금의 나를 만들고

지키지 못할 수 없이 많은 약속은
아름다웠던 지난밤의 추임새라

언젠가 이 노래를 오랜만에
듣고 있는 그대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더니
정말이로군요

오늘은 내일이 되기 싫다며
발버둥 쳐봐도

언젠가 내가 그대가 되는 날
안아줘요. 이 못난 날

제발

언젠가 이 노래를 오랜만에
듣고 있는 그대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더니
정말이로군요

오늘은 내일이 되기 싫다며
발버둥 쳐봐도

언젠가 내가 그대가 되는 날
안아줘요. 이 못난 날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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