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새는 꿈을 꾼다네

눈을 떴다기엔
난 아직 꿈속에서 유영 중
분명 어젯밤엔
나 다른 삶을 살자는 다짐을

미안함은 많은 지각보단
내 인생에게 돌리는 것을
난 내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도망을

어른이라는 말은
이제 내겐 놀리는 별명일지
이 게으른 새는
꿈자리가 뒤숭숭 치는 않다네

미안함은 많은 지각보단
내 인생에게 돌리는 것을
난 내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도망을

아직이라는 변명도
언제쯤 멈출 건지
내일이 오기만을
힘써 기다리네

아직이라는 변명도
언제쯤 멈출 건지
내일이 오기만을
힘써 기다리네

아직이라는 변명도
언제쯤 멈출 건지
내일이 오기만을
힘써 기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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