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축된 결의란 삶의 비참인가
구축된 정의란 악의 기만인가
역경과 굴곡에 초월을 심은 자
거역한 풍토에 초열흘 기운달
수레바퀸 가네 틀에 박힌 판에
주체 간의 관행 중죄 악의 만행
문젠 한 인간의 굴레란 긴 참회
극에 받친 한계 끝에 난 길 아래
억압된 지경을 되바꾼 경지
결탁된 곁불 쬐지 않는 결기
기득권을 욕하던 자들이 찬탈한 기득권
이분법적 사고가 야기한 추락이 비춘 건
당쟁 간의 화젯거리 불 지핀 언론에
재가될 화제성이 사회를 수놓네
체계의 특이점 앞에 결론이 선
매체의 일면은 정치적 이면
난제 앞에 민생은 논외
제가 된 법만 윤리를 논해
혹한 그 찬 서리 봄날을 간절히
고난들 다 견딘 소망의 과정일
역경의 초월 그 이상 권하려
혁명과 개벽 나 이상 원하여
영겁 회귀 찰나에 초월한 힘에의 의지
만법귀일 일귀하처(萬法歸一 一歸何處)
긍정한 몰락 역경을 초월하지
신가치의 창조 역경을 초월하지
구분될 저의와 판의 취산이합
증축된 적의 과반이 뒷받침한
변절과 추종 외 모멸 그 시궁창
처절한 충돌에 오역은 이름값
규제와 지탄에 투쟁할 진창에
우매한 지방색 흥행한 이간책
줄행랑친 한패 부패한 지자체
수행한 집단에 중대한 실상엔
반려한 법 들다 당인의 흠결뿐
만 명만 평등한 만인의 불평등
기형적 욕망에 배부한 면죄부
진영 밖 도덕성 수감할 제물
탄압한 자유 공정의 편파
장악한 사유 목적의 변화
부정하는 자 그 여부 정한 칼
주권 잡은 자들 결국 권한 다
헌법기관 법치의 본색
정적 취할 역린을 모색
권력 이양 적기를 고뇌
파랑새 흐느낀 피고 진 녹두
광화에 물드니 민초의 촛불
역경의 초월 그 이상 권하려
혁명과 개벽 나 이상 원하여
영겁 회귀 찰나에 초월한 힘에의 의지
만법귀일 일귀하처(萬法歸一 一歸何處)
긍정한 몰락 역경을 초월하지
신가치의 창조 역경을 초월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