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 (Piano Ver.)

이서영 2024.04.19 2
꽃은 웃어도
소리는 나지 않고
새는 울어도
눈물을 보기 어렵네

버릇처럼 따라붙는 한숨과
채 터지지 않는
울음을

지우거나 채근하지 않을게
보이는 그 너머의 널 기다리는 것
이것만을 내 몫으로 두고

당신의 삶을 짐작하지 않으리
당신의 맘을 짐작하지 않으리

서리 얼은 마음도
몰래 울던 그 밤도
끝내 햇살에
끝내 봄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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