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물고기

박상민 2008.03.18 25
하늘을 날고싶어 저 하늘 구름위로
그리워하지만 살아 숨 쉴수 없으니 나
모두 죽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어두운 밤이되면 저 바다 물결속에
내가 태어난곳 아주 깊은 곳 어딘가로
돌아 갈 수 있을까

이제는 말라버린 내 비늘 세월에 아픔만 쌓여 가고
아무리 기도해도 내 꿈은 이루어 질수는 없는 걸까

이제 나는 돌아갈래 썩지 않고서 살아갈래
눈물 만큼 피어나는 꽃처럼 나도 언젠가
바다로 돌아 갈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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