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버려야

청림 2010.05.31 9
Mixing by 박준형(Coo)

A
눈물로 추억을 삼킨다 흘렸던 만큼 잊혀져 버린다
내 안에 가득한 추억이 널 느끼게 하면 다친 가슴이 너를 끝내 흘려 버린다,

A'
남겨진 추억이 같아서 아픔까지도 같을 줄 알았어 
버려도 되는 추억만 남아 더 아픈가봐 이별 앞엔 사랑 모두 거짓말 같아 


C'
내 야윈 가슴 말라버리지 않게 녹슬지 않게 삼킨 눈물로 시린 가슴 덮어본다 
멈춰버린 시간, 아픈 상처만큼 웃게 되겠지 우린 언제쯤 남이 될까 제발 떠나가 줘


A''
그토록 쉬운 줄 몰랐어 우리 사랑이 이별이 되는 일 
네겐 다른 사랑 채울 만큼 길었었나봐 아직도 난 추억 속을 서성이는데 

C"
내 야윈 가슴 말라버리지 않게 녹슬지 않게 삼킨 눈물로 시린 가슴 덮어본다 
멈춰버린 시간, 아픈 상처만큼 웃게 되겠지 우린 언제쯤 만나질까 제발 돌아와줘

D
눈물이 자꾸 새어나와 가슴을 힘껏 잠궈봐도, 버려야 다시 채울 수 있다고 
끝내 놓쳐버린 시간 속을 헤매이다가 이젠 영원히 너를 보내야만 한다고

C'''
내 야윈 가슴 말라버리지 않게 녹슬지 않게 삼킨 눈물로 시린 가슴 덮어본다 
함께 걷던 추억 느린 운명되어 다시 찾겠지 우린 언제쯤 만나질까 제발 돌아와줘

다시 사랑한다 말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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