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가슴

차수경 2009.09.11 37
오늘도 하루가아무 일 없는 것처럼 지나 
너 없이도 견뎌지나봐
세상은 편한게 없는데 혼자 남겨진 나는
어제보다 낮설기만해
너 없는 빈가슴
아플줄 알았다면 차라리 널 잡아볼걸 그랬어
왜  바보같은 가슴은 내 가슴은 자꾸 너만 떠올려 
죽을것만 같아서 너없인 미칠것만 같아서
눈을 감아도 눈 감아도 가슴 가득 네가 타올라
너를 지우는 만큼 다신 떠올라 아픈 날 울려

괜찮을 거라고 다 지워질거라고
그렇게 애써 나 믿어왔는데
왜 바보같은 가슴은 내 가슴은 자꾸 너만 떠올려
죽을것만 같아서 너없인 미칠것만 같아서
눈을 감아도  눈 감아도 가슴 가득 니가 타올라
너를 지우는 만큼 다시 떠올라 아픈 날 울려
너를 지운다는게 너는 내 많은게 네게 너무 어려운
못견디게 힘든일인걸~ 아~

날버린 너를 못된 너를 미워할순 없나봐
아픈꿈만 같아서 참을수 없는 눈물같아서
눈을 감아도 눈 감아도 가슴 가득 네가 타올라
더는 내안에서 널 살지못하게 너를 보낼게

제발 이대로 나를 놓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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