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이 말을 해 (Reprise)

안녕바다 2010.11.16 25
어딜 가도 눈물이 나고 
생각처럼 다 쉽진 않았어. 
모두 정리하겠단 맘을 먹을수록 
더 선명해 짐을 느껴 
  
내 맘이 말을 해 
오늘 밤 너의 집에 데려가 달래 
머물러 있지만 
시간은 자꾸 흘러 미칠 것 같아 
  
왜 말하지 못 하고 
눈물만 흘리다가 
떠나는 발걸음 그 골목 어디쯤 
네가 있을까 
  
내 맘이 말을 해 
따뜻한 너의 품에 데려가 달래 
숨 쉬곤 있지만 
모든 건 끝났어. 난 미칠 것 같아 
  
왜 말하지 못하고 
눈물만 흘리다가 
떠나는 발걸음 그 골목 어디 쯤 
네가 있을까 
  
왜 말하지 못하고 
내 마음만 숨기다가 
떠나는 발걸음 그 골목 어디 쯤 
네가 있을런지 
  
너는 어디쯤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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