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었다

언젠가 눈을 떠 거울 보니 어른이 되었다
화창한 일요일 잠만 자는 어른이 되었다
세상이 두려운 걱정 많은 어른이 되었다

아침마다 울려대는 시계소리
눈뜨면 출근이 두렵다
그리고 사랑도 무섭다

잔을 들고 소리 높여 오늘을 비워버려
잔을 들고 소리 높여 세상을 마셔버려
금요일도 토요일도 모두 모여 
뜨겁게 이 밤을 태우자
뜨겁게 이 밤을 태우자

학교가 그리운 아이 같은 어른이 되었다
친구가 어색한 계산 많은 어른이 되었다

아침마다 울려대는 시계소리
눈뜨면 출근이 두렵다
그리고 사랑도 무섭다

잔을 들고 소리 높여 오늘을 비워버려
잔을 들고 소리 높여 세상을 마셔버려
금요일도 토요일도 모두 모여 
뜨겁게 이 밤을 태우자

낡은 인형처럼 (소중했던)
딱지 구슬처럼 (소중했던)
욕심 많은 이 현실도
장난감뿐 일까

잔을 들고 소리 높여 오늘을 비워버려
잔을 들고 소리 높여 세상을 마셔버려
잔을 들고 소리 높여 오늘을 비워버려
잔을 들고 소리 높여 세상을 마셔버려
금요일도 토요일도 모두 모여 
뜨겁게 이 밤을 태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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