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Dance!

종착역

공유하기
걸어가다보면
길을
걸어가다보면
길을 잃어
버린 것 같아서

가끔 아니고 매일
상품 가치를 매긴

한심스러운 케익
맛이 없어 친구들에게
할 수 있단 말
이딴 말
입 닫아
니가 맛
을 몰라

그래
그 때는 춤 따윈 내 눈 밖에
빛 나지 않아 앞에
너의 몸짓과 함께
흔드는 세상 밖에서
차분하게 나를 깎았지
실패와 실망감을 엮었지
넋없이
남의 춤을 보고 엎었지
그러다가

걸어가다보면
길을
걸어가다보면
길을 잃어
버린 것 같아서

난 이제 야
난 이제 야

알 것 같아서

난 이제 야
난 이제 야

알 것 같아서

이제야 차분해져
다 핑계였단 걸
사실 언제나 불안하고
부딫혀봐야 안다는 걸
어디서 봐도 한 눈에 보여
모두 다 핑계였단 걸
다행인 건 열심히 살아왔고
할 수 있었던 걸 다 잡아왔어
다시 돌아가도 난 날 바꿀
자신이 없어 지금 다 하겠어
떠나겠어
떠나야겠어
저 아는 곳에서
아무도 없던
저 길을
걸어가다보면
다른 곳에 가서
다른 것을 하고
하던 것을 하던
나를 바라보며
who
나는 변했어
지금 디스코 리듬이 피어낸 선물
너에게도 전해 주고 싶어
피곤한 너에게도
난 정말 변했어
지금 이 순간도 즐거워서
울적한 기분 대신 이런 말을 해줄게 늘
우리 삶이
불안하고
가는 길이
아닌 것 같을 때
나를 바로잡아주려
한 노력들을 기억해
아직 못 받았다면 내가 부족해서 그래
난 기억해
너도 춤을 췄으면 해
어릴 때의 너 지금의 나처럼 실없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