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Politics And Social Change Pt. 1

아침 (Prelude)

공유하기
매일 아침 잠- 깨자마자 뭐부터 하니? 난- 이상하게도- 나의 감성 뇌가 가장 비상하게도- 돌아가는 때가 기상- 직후 비몽사몽하는 순간. 엄마는 밥먹어라. 아빠는 운동하라. 애기는 눈뜨면 전화부터 하라지만-. 그시간- 만큼은 혼자만의 시간- 양보도 예외도 없이 오늘도 아침이 밝았지 일상의 번뇌와 요령이 잔뜩 밴 나의 뇌에 자아가 돌아오기전에 오늘도 꿈에서 깨어날 무렵에- 문득 떠오른.. 한토막의 리듬. 잠깐이면 깜빡하지 실험실로 달려가. 괴팍하게 보일테지 깨자마자 달려가 비트 연주와 랩에 몰두하는 나는 공부-하는 수험생 같지 매일 비우는- 소주한두병-으로 영감은 커녕- 얻는 것이라곤 고작 몸과 맘의 병-. 때론 힘든 길이지만 음악은 분명-한 나의 사명- 재충-전의 시간도 헛되이 보낸 일없어. 대충-하는 일은 안하느니만 못하기에, 무뇌충은 바보지만 잘난- 사람도 많아 컴퓨터란- 천재가 등장한 후에 음악가의 재능은 중세 때완 다르네 클래식은 몇백년간 숙성된 와인처럼. 다이아 몬드처럼 빛나리 영원토록. 하지만 현대음악을 느끼기 위해서는 새로운 감에 익숙해져야만해. 그토록- 훌륭한 클레식도 오페라도 이처럼- 신선한 충격을 줄 순 없어. 알잖아? 어떤게 신선한 충격인지도 봤잖아? chorus 매일 아침 나는 노래를 하네 룰루랄라 매일 아침 나는 랩을 되뇌네이네. baby 매일 아침 나는 비트를 쓰네, 쿵! 짝! 매일 아침 나는 일기를 쓰네 어린 작곡가들은 거의 환자야 밤낮없이 작업, 녹음, 술과 담배- 나이먹은 작곡가들은 교인 아니면 폐인. 다시말해 성인 아니면 죄인. 컴퓨터 박사의 도움으로 현대의 음악가는 두 부류로 나눠지고 영혼으로 노래하는 예술가. 그리고 기교로만 노래하는 기술자. 메카트니 보단- 레논이 좋더라 난- 명은 짧았지만... 내 스타일 이지. 시간이 흐른 후에 영원히 남을 노래- 영혼이 담긴 노랜 내가 추구하는 가치. 음반 산업은 마치 암 선고 받은 환자처럼 암담한 미랠 앞두고 한숨- 짖지만 수혈없인 벌써 죽은 목숨 중환자실에 가기전에 이미 갔을 것을.. (암~ 그렇지) 워나비들은 먹고 살길 찾아가고. 나머지는 귀족모임에서 노래하고. tv채널- 오락프로의 패널- 경쟁율 뚫기 위해 허벌 나게 지랄-하고 나는- 나의 랩만이 웹을 떠돌던 그때 그시절로 돌아가면 그만이지마는- 한때- 잘나가던 음반사는 장기불황에 불안-해 외치지 제발 음반(좀) 사! chorus 매장에서 구할 수 없던 곡들을- 찾으려 넵스터를 로그인하던 날들은- 가고 이젠 매장엔 공씨디 사러도 안가 mp3야 player 하나만 사. 음반 회사 직원들도 마찬가지야. 아직까지 cd 사는 사람, 손들어봐. (put your hands up!) 래퍼들은 래퍼들만의 동화속에- 아이돌은 순정만화 케릭터라네. 현실은 어디있나? 현실은 망해가는 음반 소매점과 정치만큼 외면당한 대중음악. 모두 입을 모아 말하는 주류의 음악. 알면서 내비두는 비리의 내막 얼래? 어느새 현실얘기 하고 있네. 정신이 돌아온게 점심때 됐나보네. 짜파게티 먹고나서 다음곡에서 현실을 대놓고 맘껏 씹어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