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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사랑과 이별의 고백

거짓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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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처럼
맑은 하늘에 눈이 와
오늘에서야
내 곁에 없음을 느껴

나무와 바람과
너의 향기뿐
가슴을 비워내도
남아있어

I've waited too long
I've waited too long

거짓말처럼 그대
어느새 다시 내 앞에
마치 꿈처럼 아무일 없듯
내게 웃으며 다가와

난 항상 이 자리에
서 있었을 뿐
그대 맘이 다녀오길
기다렸어

I've waited too long
I've waited too long

거짓말이었다고
그대 미소 지으며
이제서야 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