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

Bam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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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워진 밤길
이대로 집에 가긴 싫어
조용한 거리가
우리 집 앞만 그런 건가

좀 시끄러우면 어때
한 번씩 들려오는 발라드 말고
술 취한 헛소리 말고

이 얇은 벽을 뚫고 들어오는
다른 언어들
이젠 귀를 막고 싶어

시계가 두 자리를 지나
깨어남 빠른 오훈데
그때 난 항상 그렇게
새벽 4시까지
잠이 안 와 못 자
피곤한데도 뜨고 있자니
아까운 거 같아 자니
시답잖은 얘기 같니

해뜨기 3시간 전
(아까워 아까워)
떠오르기 한 시간 전
(으스스하잖아)
이어폰에서 나오는
소리와는 딴판인 세상
기다리다 기다리다
잠드는 이 기분이 찜찜해

열어 놓은 창문 틈 사이
밤비가 다녀갈지도 몰라
225 내 발 크기로
골목 사일 돌아가는 중이야
데워진 아스팔트 위
이 비에 넘어질 거야
무릎 발 무릎
물들어 맞닿을 때쯤

이 얇은 벽을 뚫고 들어오는
다른 언어들
이젠 귀를 막고 싶어

시계가 두 자리를 지나
깨어남 빠른 오훈데
그때 난 항상 그렇게
새벽 4시까지
잠이 안 와 못 자
피곤한데도 뜨고 있자니
아까운 거 같아 자니
시답잖은 얘기 같니

해뜨기 3시간 전
(아까워 아까워)
떠오르기 한 시간 전
(으스스하잖아)

이어폰에서 나오는 소리와는
딴판인 세상
기다리다 기다리다 잠드는
이 기분이 찜찜해

인적이 드문 곳을 나와서
다시 돌아올 하루를
붙잡고 있지만
Keep on&on and on
again on again
나 이대로 도망가 버릴 거야

시계가 두 자리를 지나
깨어남 빠른 오훈데
그때 난 항상 그렇게
새벽 4시까지
잠이 안 와 못 자
피곤한데도 뜨고 있자니
아까운 거 같아 자니
시답잖은 얘기 같니

해뜨기 3시간 전
(아까워 아까워)
떠오르기 한 시간 전
(으스스하잖아)
이어폰에서 나오는 소리와는
딴판인 세상
기다리다 기다리다 잠드는
이 기분이 찜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