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Hymn

Lib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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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만이 섞인 공간에 들어왔던
불청객들이
소리를 아니, 소음을 내고 있어
우리 둘이 손잡자
우리 바다에 있었던 순간의 단편이
날아가지 못하게
말리지 못하면 우리 그때 서로를 껴안자
우리 바다에서 왔던 기억을
내 방에 떠올려야해
매일 밤이 어두워지는 거에 익숙해져야해
심해에서 헤엄쳐왔던 물고기였을 때
우리 자유롭게 춤을 췄던 순간들을 모아
우리 짝짓기를 했던 시간들을 한 데 모아
자유로운 노래야
우리만의 그림 위에 선을 그어
내가 아끼는 네 손목 위에 내 손 얹을 테니
수만 가지 생각이 들겠지 그게 당연하단 듯이
네 곁에 있을게 나도 너무나 외로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