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FOUNDER

품질보증 (Feat. ODEE & 넉살 & Don Mills & 우탄)

공유하기
let me take you way back to 2014

매 주말 공연 우리 다섯 묶음 덤핑 세일가
만 원짜리 대충 50개 든 봉투를 n빵
늘 받은 것보다 더 퍼줘 버린 페이 값
우리 무대 set tight 터져 던밀스의 이빨
다 다른 게 섞인 다섯 개의 마이크는 피크 떠
스피커 다 찢어 야 사진 찍어둬
쟤네가 누구냐고 수군대던 애들 포섭
우리 fan들로 꼬셔와 꽉 채우는 콘서트
V로 도배된 포스터 underdog에서 hotdog
우리 앞뒤 무대 파토 내버린 넉살이의 화통
품질보장 된 듣보잡들 2014
늘 유유자적하게 입장

열정 페이는 받기 십상
몇 안 될 지폐를 받고
딴 래퍼 따귀를 친 다음
떠나야지 우리 일상
스튜디오 따윈 없어 영등포
당산 쪽방에서 만든 곡
가내수공업이어도 드러나 우리 진가
첫 싱글 self-title 내 이름을 달아
상구 형의 손 거친 MV에
우린 늘 조명을 받아
공연 포스터 조연에서 주연
VMC 커지는 폰트
악당역할 맡게 돼도 품질보증
무대는 뜨겁지만 미지근한 벌이
괴리감에 커피 내리던 알바를 관둬
지금 얇은 봉투 속이 두꺼워질 이름값
전념하지 VISMAJOR
가족사업 위로 늘 KS마크

또 또 -들을 떨어 겨울이 오기 전에 준비해
또 떨기 싫음 빨리 성공의 창을 열어
10년 전의 경험 덕에
난 이제 ice 없이도 얼려
내 맘대로 휘두를 거야
무대 위의 권력 but I luv ya
사랑은 퍼져 아무도 날 찾지 않을 때도
직접 찾아 갔지 원썬 형의 인투딥을
외판원 스타일 라이프
너무 떨려 내 입술 위는
하지만 멈출 수 없었지
이 거리 위를 내려다보고 싶어
꿈꿔 새집을 줘 두꺼비 엄마에겐 새 차
Future Heaven으로 우뚝서
가난은 이제 내 방패가 못돼
이제 가난을 못해
비처럼 뿌려버려 Moet, Amen

넉살 형의 화통 상구 형의 짬통
2014년도 슈퍼 루키
던밀리터리 a.k.a 가사 창고
인맥발인지 뭔지 유명세
surfing하기 시작했고
아주 조금씩 공연비 챙겨
두 자릿수 페이 가짜 도금체인
그마저 녹이 슬어버려
초록색이 된 사실도 모른 채
랩 못하는 gimmick rapper 딱지
몇 안되던 fan들은 말해
‘형 제발 좀 보여줘야지’
센스 형과의 작업과 Keith Ape과의
작업은 묻혔지만
지노 형과는 성사 KS도장 박아 쾅 쾅 쾅
티끌 모아서 태산 될 2014

2014 크게 차려와 식사
우리는 쾅 쾅 쾅 쾅 쾅 몸으로 떼우니까
얼어서 버리지 수입산 우린 다 태우지 신나
마담이 뚜 없이 직판 n분의 1이지 페이 땅
내 이름 앞에는 쇼미더머니
식구들 봉투에 0을 더 키워
한 조각 더 크게 먹을래 내 피자
반죽을 더 세게 눌러서 펴
무게는 커 목소린 그만큼 더 무거워서
마이크가 다섯 개 다섯 개 다섯 개
다섯 개 다섯 개 스피커 터져
받았으면 우리는 제값 해
넉살이형 밀스에 매달아
우리가 누군지 몰라도 집에 가
따라해 반다나 매잖아
대포를 대 봤자 우리들 태도가
되바라져서 조준이 안 맞아 영
계산한 적 없는 게 여기선 악당 악당이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