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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문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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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일까
저 낡은 지붕이 지켜주던
많은 이들의 이야기는

얼마만큼일까
저 낡은 문틈에 쌓여온
사람들의 이야기

잠들어 있던
시간이 바람을 타고
다시 피어올라
빛나던 시절 그 골목길로
데려다주오

못다 한 이야기
그 많던 이들의 노랫소리
고단한 삶에도 시들지 않던 꽃잎
이 도시의 기억이여

빛 바랜 벽지에 남겨진
사람들의 기억들

잊혀져 가는
시간이 바람을 타고
다시 꽃을 틔우면
사랑했던 이들 다
여기에 와주오

못다 한 이야기
그 많던 이들의 노랫소리
고단한 삶에도 시들지 않던 꽃잎
이 도시의 기억이여

고단한 삶에도 시들지 않던 꽃잎
이 도시의 기억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