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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C [RED SEA]

스페셜

'친형제로 이루어진 2인조 락밴드, Red C' 첫 번째 정규 앨범 [RED SEA] 작업기 & 인터뷰

INTRORed C [RED SEA]

'친형제로 이루어진 2인조 락밴드, Red C'


익숙함과 색다름 그 경계를 담은 'Red C'의 첫 번째 정규 앨범 [RED SEA]를 공개한다.


이 형제만이 낼 수 있는 색깔을 기대한다면, 또는 이 밴드에게 색다름을 찾는다면 이 앨범을 들여다보아도 좋다.


처음이 아닌 첫 번째. 그 새로운 행보는 어떠한 의미와 주제가 담겨있을까.


'Red C'는 2020년 2월에 데뷔하여 이때까지 달려온 지난 여정에서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거듭 변화해 왔다.


이번 정규 1집 [RED SEA] 제작을 통해 지나온 발자취를 돌아보며 1st Single [for,]와 2nd Single [느린걸음] 이 두 곡을 현재의 'Red C' 색깔로 재해석하며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앨범의 컨셉을 알리는 'Intro'부터 두 곡의 타이틀, 그리고 2024년 4월에 선공개되었던 5th Single [Just Do It]까지 살펴본 후 마지막 (Album ver.) 두 곡을 듣는다면 Red C의 이야기를 몸소 느껴보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더 이상 미워하지 않아. 어린아이가 아니라고. 진짜 사랑이 뭔지 우린 다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지도 몰라.'
- [RED SEA] 앨범 소개

STORY작업실 탐방 & 녹음 비하인드

Red C가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RED SEA]의 녹음 현장을 이번 지니 매거진을 통해 방문했습니다!

Red C를 만나러 찾아간 이곳은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한 주택단지입니다.


형제와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가정집의 지하에 작업실을 꾸며놓았다고 합니다.


함께 Red C 형제를 만나러 가볼까요!

"어서오세요"


반갑게 맞이해주는 Red C 형제입니다! (좌, 경찬 / 우, 은찬)

방문했을 때는 한창 앨범 녹음을 위해 악기와 장비들이 세팅된 모습이었습니다.


경찬 : 원래는 이것보다 훨씬 깔끔한데 녹음하느라 이것저것 세팅해 놓아서 조금 정신없습니다. ㅎㅎㅎ

녹음은 은찬 님의 드럼녹음을 먼저 진행합니다.

경찬 님과 은찬 님이 연주에 대해 서로 의논하는 모습.


형제가 진지하게 의견을 맞춰가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다음은 경찬 님의 기타 녹음입니다.


녹음을 받고있는 Red C 매니저님과는 고등학생 때부터 친구 사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두 분의 케미가 돋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다음은 경찬 님의 보컬 녹음입니다.


기타와 보컬, 코러스까지 혼자 녹음을 다 하시는 모습이 멋있고 대단합니다!

경찬 님의 보컬을 마지막으로 오늘 녹음은 끝이 납니다.


어떤 결과물로 탄생하게 됐을지 음원을 통해 모두 감상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INTERVIEW'Red C' & [RED SEA] QnA

Q. 간략하게 Red C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기타 치며 노래하는 김경찬과 드러머 김은찬, 두 친형제로 이루어진 2인조 락밴드 '바다가 갈라지는 홍해, Red C'입니다.


2020년 2월에 디지털 싱글 [for,]로 데뷔해서 2021년에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금상을 받았고 같은 해에 CJ튠업 22기 선정이랑 올해 MUSE ON 2024 뮤지션 선정이 있었습니다.


Q. 원래 처음부터 2인조로 활동을 시작하셨는지. 2인조가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처음에는 베이스 기타를 연주하는 친구와 함께 3인조로 활동을 시작했었습니다.


활동을 하다 보니 서로 스타일도 잘 맞고 대화도 잘 통해서 너무 좋은데 어느 순간 그 친구는 '내가 저 형제 사이에 껴서 불편한 건 아닐까?'


저희 형제는 '저 친구가 우리 사이에 껴있어서 불편해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닐까?' 하고 서로 눈치를 보게 되는 상황이 생겼었습니다.


그 친구는 다른 팀에서도 활동하고 있었는데 겸사겸사 그 팀도 점점 바빠지고 해서 서로 응원해 주기로 하고 저희는 2인조 체제로 바꾸게 됐습니다.

Q. 형제가 함께 밴드를 하면서 특별히 장점이나 단점이 있을까요?


A. 단점은 특별히 없는 것 같은게 보통 형제면 '평소에 안 싸우냐', '서로 의견이 안 맞을 때는 어떡하냐' 하고 주변에서 많이 궁금해하곤 하십니다.


그런데 다행히 저희가 다툼이 잘 없는 편이기도 하고 형(경찬)이 동생(은찬)한테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가르쳐줬다 보니까 음악적으로 스타일도 잘 맞는 편입니다.

 

전반적으로 형이 리드를 하는 대로 동생이 잘 따라줘서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같은 집에서 살면서 작업실도 집에 있다 보니까 아무 때나 합주하고 작업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Q. 원래 음반 녹음과 작업을 작업실에서 항상 직접 진행하시나요?


A. 저희도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면 편한 부분도 있고 훨씬 좋은 장비와 환경에서 할 수 있다 보니 선호하는 편이어서 이전 음반들은 대부분 스튜디오에서 녹음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RED SEA] 앨범은 첫 번째 정규 앨범이다 보니 직접 제작한다는 부분에 의미를 조금 더 담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싱글, EP와는 다르게 정규앨범은 곡 수도 많다 보니 오히려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장점도 있겠다 싶어서 겸사겸사 홈레코딩 형태로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Q. 이번 프로필 사진도 여기 작업실에서 촬영했다고 하셨죠?


A. 네, 맞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의미를 담고싶은 마음에 직접 촬영 환경도 꾸미고 의상이랑 컨셉을 정해서 갖고 있는 카메라랑 조명으로 촬영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이번 앨범 [RED SEA]의 소개와 앞으로 Red C의 활동에 대해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을까요?


A. [RED SEA]는 저희가 활동을 시작하고 발매하는 첫 정규앨범입니다.


이전까지 Red C가 보여줬던 색깔과 새롭게 시도하는 모습들까지 모두 담았으며 특별히 직접 제작하는 것에 의미를 담아 사소한 부분까지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앞으로 Red C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예술인으로서 대한민국의 밴드씬을 넘어 독창적인 아티스트로 세계 무대를 바라봅니다. 저희는 슈퍼스타가 되고 싶습니다!

FROMRED C

RED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