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뚜럼브라더스 7 세월

뚜럼브라더스 7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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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럼브라더스

앨범유형
정규앨범 , 블루스/포크 / 가요
발매일
2018.03.01
앨범소개
뚜럼브라더스 [뚜럼브라더스 7 세월]

제주어지킴이 뚜럼브라더스가 이번에는 제주어 노래가 아닌 민중가요 앨범을 발표했다.

안녕 하지 못했던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돌아보며 더이상 아픔이 없는 나라를 우리의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소망을 한곡,한곡 담아보았다. 

올해가 4.3 70주기가 되는 해라서 더욱 의미가 깊은 앨범이 아닐 수 없다.

일제시대, 4.3, 군사독재, 그리고 세월호..그 세월 속에 억울하게 희생된 이들 그리고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 떠나간 모든 이들을 떠올려보며...

촛불혁명으로 새로 출범한 정부가 아직 해결하지 못한 슬픈 과거사를 해결 해주길 바라는 마음과 더불어 우리 스스로가 당당히 생명의 존엄을 지키는 주체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이번 앨범에는 다양한 작가와 뮤지션들이 함께 참여 하였는데..평소 가장 존경하던 제주의 선배 가수 최상돈의‘세월'(글,곡 최상돈)을 리메이크 하여 원곡자의 목소리와 뚜럼 박순동(이하 뚜럼)의 목소리 두가지 버전으로 들어볼 수 있다.

소리꾼 은숙의 세월호 1000일을 맞이하여 쓴 진혼곡‘꿈에라도'(글 은숙, 곡 뚜럼),시인 김가혜의 민들레(글 김가혜,곡 뚜럼),기타리스트 강형훈의‘가객에게’(글,곡 강형훈)를 ‘그대여 가신 그곳 슬픔없는 곳이길’ 이라는 곡으로 새롭게 선 보였으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인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에 곡을 붙였던 뚜럼의 예전 노래를 본인의 악보집에서 발췌하여 10여년 만에 음원으로 나오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뚜럼 본인이 2015년도에 기획했던 강정헌정음반‘강정..다시 구럼비 위에서’앨범 수록곡 이었던 ‘나는 강정의 농사꾼이다’(글 김성규, 곡 뚜럼)와‘사랑으로 가는 길’(글,곡 러피)을 다시 마스터링 하여 음반에 실었다.

이번 앨범은 싱어송라이터 러피가 프로듀서를 맡아서 전곡을 편곡,녹음,믹싱,마스터링 그리고 전체 악기연주에 코러스 까지 하였으며 뚜럼브라더스의 멤버로 활동중인 첼리스트 문지윤이 앨범 전반에 걸쳐 첼로 연주를 하였고 기타리스트 강형훈은 일렉트릭기타(그대여 가신 그곳 슬픔없는 곳이길,사랑으로 가는길)연주,소리꾼 은숙은 구음(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으니)으로 참여하였다.
 
앨범의 첫곡인‘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으니’에서는 인트로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음성이 흘러나오는게 매우 인상적이며, 마지막 곡‘사랑으로 가는 길’에는 제주에서 활동중인 예술인 20여명이 합창으로 참여하였다.
(조수경,조성일,조남희,양성미,문지윤-첼로,강형훈-일렉트릭기타,러피,김신익,박순동,최선아,세하,김영태,강신원,조성진,유라유라,요키,문승환,서신,김수수,강윤희-피아노,박사민-바이올린)

누구나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바보...뚜럼브라더스 박순동.. 그가 외치는 함성을 더 많은 사람들이 귀기울여 들어봐 주기를 기대한다.